CJ올리브영 IPO, CJ 승계와 무슨 상관일까? 배당주 투자자가 알아야 할 핵심 정리


요즘 CJ올리브영이 IPO(상장)를 준비하고 있다는 뉴스가 다시 나왔습니다.

근데 이게 단순히 한 기업의 상장 이슈를 넘어서, CJ그룹의 승계, 그리고 배당주 투자자 입장에서도 꽤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도대체 CJ올리브영 상장이 왜 그렇게 중요한 걸까요?


CJ올리브영은 지금 어떤 회사?

CJ올리브영은 아직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 회사입니다.

현재 지분 구조는 대략 이렇게 구성돼 있어요.


CJ 주식회사(지주사): 약 60%

사모펀드 글랜우드PE: 약 22%

이선호·이경후 남매 등 특수관계인: 약 15% 내외

기타 임직원 지분 등: 소수


즉, CJ올리브영은 아직 CJ 지주회사 아래 있는 자회사이고, CJ그룹이 주요 지분을 들고 있어요.


그런데 왜 CJ가 CJ올리브영 지분을 팔았을까?

CJ는 2021년에 CJ올리브영 지분 약 22%를 글랜우드라는 사모펀드에 미리 매각했습니다.

이걸 ‘프리 IPO’라고 해요.당시 이 딜로 약 4,000억 원 정도의 현금을 확보했고, 이 돈은 CJ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 작업의 실탄 역할을 하게 됩니다.


승계 대상은 CJ올리브영이 아니라 CJ(지주사)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포인트 중 하나가 "그럼 CJ올리브영을 승계하려는 거야?" 라는 질문이에요.

정답은 NO!


CJ그룹의 승계 대상은 CJ 주식회사(지주사)이고,  CJ올리브영은 승계를 위한 ‘현금 창출 수단’입니다.


즉, CJ올리브영을 비싸게 상장시켜 일부 지분을 시장에 팔고

→ 그 돈으로 이선호 씨가 CJ 지주사 주식을 사들이면

→ CJ의 지분율을 늘려 그룹 전체 경영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 구조인 거죠.


왜 지주회사 지분만 확보하면 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을까?

CJ는 ‘지주회사 체제’를 가지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CJ 주식회사(지주사)가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의 주식을 들고 있는 형태예요.


이 말은 곧, CJ 지주사만 장악하면 그 아래 계열사들도 자연스럽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즉, 핸들만 잡으면 자동차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구조예요.


이선호 씨가 CJ 주식회사 지분을 열심히 모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그럼 CJ올리브영 상장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까?

CJ올리브영이 IPO를 하게 되면,

CJ는 지분을 일부 팔아 수천억 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이선호 씨는 그 돈으로 CJ 지분을 더 사들이거나

혹은 CJ올리브영과 CJ 지주사를 합병하는 방식으로 CJ 지분율을 키울 수 있어요.


결국 목표는 하나:

이선호 씨가 CJ 지주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서 그룹 전체 경영권을 승계하는 것.


CJ올리브영은 ‘목표’가 아니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인 셈이죠.


투자자 입장에서 왜 중요한가?

이런 구조를 이해하면, 단순히 IPO 뉴스에 반응하는 게 아니라 그 이면에 숨은 흐름을 읽을 수 있어요.


CJ 지주사의 배당 정책이 당분간 안정적일 가능성

CJ4우(전환우선주) 투자 매력

올리브영 상장 후 자금 흐름이 CJ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가 재평가 가능성


CJ그룹을 배당주나 가치주 관점에서 바라보는 투자자라면, CJ올리브영 IPO는 단순히 ‘상장 뉴스’ 그 이상입니다. 여러분의 배당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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